체험・관광지・먹다 2023.12.21

‘세소코섬’ 투명한 바다를 자랑하는 작은 섬에서 한가로운 시간

#드라이브#스노클링#다이빙#북부 지역#바다

작가

三好優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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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가와현 출신의 WEB 편집자, 라이터. 때때로 홍보. 2014년부터 오키나와로 이주(가능하면 평생 살고 싶다). 책『카가와현 있다』 저자.
https://note.com/yumi03

Photographer

小橋川恵里奈

오키나와현 출신의 카메라맨. 2006년에 도쿄에 상경해 타가와 토모히코씨에게 사사, 2008년에 독립.
주로 잡지, 광고, 인물 등을 촬영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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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묻지 않은 자연이 남아 있는 작은 섬

오키나와 본토 북부의 모토부초에서 차로 갈 수 있는 섬. 세소코섬은 길이 762미터의 세소코 대교를 건너 갈 수 있습니다. 둘레 약 8km 의 땅에 800여명의 사람이 사는 작은 섬입니다. 차로 10분만에 한바퀴 돌 수 있는 간편함과 깨끗한 자연이 남아 있어 아름다운 바다가 매력적입니다. 세계 자연 유산에 등록된 얀바루 숲과 손꼽히는 관광장소 오키나와 츄라우미수족관에 가는 도중에 들려도 좋습니다. 섬 내엔 오키나와다운 류큐소나무와 후쿠기, 가쥬마루 등이 생육하고 있어 여유를 즐기고 싶은 분은 자전거를 빌려 돌아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세소코 비치는 반드시 들려야 하는 곳

힐튼 오키나와 세소코 리조트는 꼭 들러야 하는 해변입니다. 바다가 유명한 오키나와에서도 높은 투명도를 자랑하는 해변으로 하얀 모래사장과 에메랄드빛 바다의 대비는 잊혀지지 않을 아름다움입니다. 해질녁에도 아름다우니 꼭 시간을 맞춰 들러보세요. 비치하우스나 코인락커, 샤워 등 탈의실 등 설비도 준비되어 있으니 안심하고 놀 수 있습니다. 해수욕이 가능한 시즌에는 바나납트나 마린제트, 다이빙 등 마린액티비티도 즐길 수 있으니 아름다운 바다에서 해수욕을 즐겨보세요.

세소코비치 가까이 있는 숲속에는 오키나와산의 식재료를 가득 사용한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인기 카페 ‘fuu cafe’도 있습니다. 물놀이 후에는 숲의 음이온을 즐기며 오키나와 식재료를 맛보세요.

해변순례도 추천합니다

해변을 돌아보고 싶다면 안치비치도 들러주세요. 작은 해변이지만 바다의 투명도와 아름다운 그라데이션이 빛납니다. 투명도도 높아 얕은 곳에서도 물고기를 볼 수 있습니다. 마스크를 끼면 간단하게 물고기를 즐길 수 있어 스노클링도 가능해요. 작은 아이와 함께라도 안심입니다.

안치비치에는 여름 한정으로 지붕 아래에서 바베큐가 가능한 시설이 오픈합니다. 예약제이지만 기재와 식재료는 현지 스텝이 준비해주니 빈손으로 가서 바다를 바라보며 바베큐를 만끽할 수 있어요. 해변에는 아침요가체험 등도 있으니 세코소섬의 호텔에 묵는 것도 추천합니다. 그리고 현지의 해변을 즐기고 싶다면 코이비토비치가 좋습니다. 로맨틱한 이름이지만 해수욕장이 아니니 주차장이나 샤워시설은 없습니다. 아는 사람만 아는 곳으로 여유로운 시간을 즐기고 싶은 분에게 안성맞춤인 곳입니다.

해변과 함께 섬의 먹거리를 즐기세요

어쨌든 세소코섬은 바다가 아름다워 본토에서도 손꼽히는 투명도를 자랑합니다. 자연이 만들어낸 경치를 마음껏 즐긴 후 해수욕을 하는 이곳에서만 가능한 사치스러운 하루. 원하는 만큼 만끽하고 마린액티비티에도 참가해보세요.

아름다운 바다를 느끼는 드라이브에 좋아하는 음악과 간식 그리고 커피는 빠질 수 없습니다. 드라이브를 하며 들리면 좋은 ‘링고카페’ 는 프랑스출신의 파티셰가 만드는 최고의 디저트를 맛볼 수 있습니다. 오키나와의 재료를 사용한 다채로운 마카롱은 기념품으로도 좋습니다. 마카롱을 샀다면 다음으로 필요한 건 커피. 갓 로스팅한 커피를 만날 수 있는 ‘얀바루 커피’는 막 볶아만든 커피를 포장할 수 있어요. 커피콩도 판매하니 기념품으로 추천. 맛있는 음식을 손에 들고 섬을 돌며 힐링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