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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지 2023.12.14

오키나와 천연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는 드라이브스팟 “니라이카나이다리”

작가

三好 優実

카가와현 출신의 WEB 편집자, 라이터. 때때로 홍보. 2014년부터 오키나와로 이주(가능하면 평생 살고 싶다). 책『카가와현 있다』 저자.
https://note.com/yumi03

Photographer

小橋川 恵里奈

오키나와현 출신의 카메라맨. 2006년에 도쿄에 상경해 타가와 토모히코씨에게 사사, 2008년에 독립.
주로 잡지, 광고, 인물 등을 촬영하고있다.

자연 속 상쾌한 드라이브

니라이카나이다리는 오키나와현 난조시 현도에 위치한 다리로 ‘니라이다리’ 와 ‘카나이다리’가 합쳐져 나라이카나이다리라고 불립니다. 끝없이 펼쳐진 파란 바다와 하늘 사이사이 우거진 나무를 지나치며 드라이브를 하는 사치스러운 한때! 오키나와의 거대한 자연 속 드라이브를 즐겨보세요. 

바다 건너 이상향을 향해

도합 1200m 의 니라이카나이다리는 큰 U자형 커브를 경계로 산 쪽이 니라이다리, 바다 쪽이 카나이다리로 나뉩니다. 경치를 구경하며 하늘을 떠다니는 듯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어요.

’니라이카나이’ 라는 이름에는 바다건너 이상향이라는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다리에서 보이는 바다에 떠있는 구다카섬은 류큐의 창세신 아마미키요가 강림했다고 하며 통칭 ‘신의 섬’으로 불립니다. 그런 신의 섬으로 이어지는 다리로 여겨지는 것입니다. 

환상적인 이상향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터널에서 빠져나오는 순간, 한눈에 펼쳐지는 바다와 하늘의 아름다움이 눈부시게 빛납니다. 터널을 빠져나오면 꼭 창문을 열고 상쾌한 바람을 느껴보세요. 

전망대에서 여유롭게 경치를 바라보다

다리에 놓인 터널 위에는 전망대가 있는데 터널을 지나기 직전에 전망대로 토하는 길이 있습니다. 차를 세우고 경치를 보기는 어려우니 보다 아름다운 경치를 위해 전망대에서 느긋하게 휴식을 취하고 사진을 찍은 후 다리를 건너기를 추천합니다.

또한 전망대 부근엔 바리게이트가 있으니 입구 근처 길에 주차해서 걸으면 2분 정도 소요됩니다. 계단도 없고 높지도 않기 때문에 휠체어나 유모차로도 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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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라이카나이다리는 난조시로 갈 때 반드시 들리면 좋은 감동적인 경치를 가진 곳이지만 기념품샵이나 액티비티는 없어 여기만 보러 가기엔 아쉽습니다. 다리를 건너 차로 갈 수 있는 곳이 가득하니 함께 가보세요. 

예를 들면 니라이카나이다리를 지나 약 5분만 가면 치넨미사키공원이 있어 경치와 마린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습니다. 공원 바로 옆에 있는 체류형교류센터 간쥬역과 난조시 지연물산관에선 쇼핑을, 더불어 차로 5분만 더 달리면 일본 최초의 정경식 미술관 난조미술관에서 아름다운 아트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꼭 계획적으로 여행을 준비해 난조시의 매력을 놓치지 마세요. 

그 옛날의 운치있는 집들을 바라보며

다리를 건넌 후 자연미가 빚어낸 경치와 어우러진 운치있는 울타리 사이 모습이 보입니다.  빨갛고 하얀 기와 지붕을 가진 집에서 사는 사람들이 키운 초목과 꽃, 자전거를 타는 사람, 산책을 하는 할아버지와 할머니. 오키나와다움을 간직하며 살아가는 사람들과 그 삶을 바라보며 이 땅의 아름다움을 느껴보세요.

INFORMATION

시설명・장소명
니라이카나이다리, 니라이카나이다리 전망대
장소
오키나와현 난조시 치넨GoogleM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