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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관광지・쇼핑 2023.12.03

여기서만 만날 수 있는 전통공예! ‘슈리류센’

작가

左右田 知子

1979년생, 가나가와현 출신. 대충대충하는 성격이지만 성실하다. 기세를 몰아 오키나와로 이주해 카페를 오픈. 바다와 사람에 매료되어 10년이 넘은 지금도 신선한 기분으로 오키나와 생활을 만끽하고 있다. 바다를 좋아하고, 여행을 좋아하고, 식기를 좋아하고, 먹어본 적 없는 음식에 도전하는 것을 좋아한다.

오키나와로 이주한지 12년, 오키나와의 여러 수공예 경험이 있는 제가 소개합니다!

슈리류센의 기술과 천연염료로 만들어내는 하나뿐인 걸작

슈리류센은 ‘빈가타의 부흥과 염색기술의 발전과 전승’을 목적으로 오키나와에 처음으로 설립된 빈가타연구소입니다. 천연염료의 연구가였던 선대로부터 그 기술을 이어받아 오키나와의 전통공예인 빈카타와 독자적인 염지법 ‘산호염색’을 사용해 다양한 상품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산호염색의 체험과 공방 견학도 가능하니 아이도 어른도 즐길 수 있어요!

옛날 슈리성으로 가는 길목에 지어져 정취가 있는 건물, 이곳이 슈리류센입니다.

가게 안은 류큐왕국 시절에 국왕의 이동 시 사용되었던 ‘우츄’라는 탈거리가 장식되어 빈가타와 산호 염색물과 함께 오키나와의 역사를 느낄 수 있습니다.

1층에는 슈리류센의 빈가타와 산호 염작품의 전시와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상품의 종류는 다양해 전통적인 물건은 물론, 현대적 디자인으로 일상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넥타이나 스카프, 파우치 등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행복을 부르는 산호?! 이 화석으로 만드는 염색체험이 가능한 유일한 곳!

바다 아래 오랜 시간에 걸쳐 성장한 산호는 예로부터 행복을 부른다고들 했습니다. 이 산호의 화석을 사용해 만드는 산호염색 체험이 가능합니다. 염색하는 소재는 보자기, 수건, 가방, 티셔츠 중 고를 수 있습니다. 몸에 걸치면 행복해질지도 몰라요!

테이블에는 크고 작은 개성 있는 산호의 화석이 잔뜩 놓여있어 그 단면을 사용해 아름다운 무늬를 천에 찍어냅니다. 여기서 사용하는 산호는 50년 이상 전부터 해변에서 파도를 맞아온 것으로, 현재 산호의 채취는 금지되어 있어 여기에서만 즐길 수 있는 귀중한 체험입니다.

4 색의 염료를 사용해 염색하며 천의 위에 염료를 섞어 좋아하는 색으로 변해갑니다. 아름다운 그라데이션에 산호무늬가 더해진 작품을 만들 수 있어요. 산호 이외에도 시샤나 물고기, ‘okinawa’ 글자를 넣는 등 여러 디자인 중 선택할 수 있습니다. 

처음 5분 정도 설명이 있고 작업시간은 45분 정도로 금방입니다.  계획없이 생소한 천에 염색하려고 하면 어려우니 전시되어 있는 다채로운 상품을 보며 맘에 드는 결과를 떠올리며 시작하면 좋습니다.

작품은 집으로 가져가 다림질을 하면 색이 붙어 완성이지만 그대로 여행 중에 쓰는 분도 있습니다. 천에 손상도 없고 짐이 늘지 않으니 이 편이 좋을지도 모릅니다.

아름다운 작품이 가득한 공간 속 장인의 재주를 엿보다

3층까지 계단을 오르면 오키나와의 색채로 둘러싸인 작물이 천장에도 가득합니다. 타이코 라고 불리는 작업대까지 펼쳐진 많은 옷감이 근사한 광경을 연출합니다.

여기서 사용되는 천연염료의 원재료와 실제로 장인이 사용하는 산호를 볼 수 있습니다. 장인의 작업 과정도 볼 수 있지만 작업시간이 정해져 있으니 사전에 확인해보세요.

담당작가의 추천포인트

상품은 여행 선물은 물론 특별한 선물로 좋습니다. 일식과 양식 어느 쪽도 맞을 듯한 코스터와 앞치마, 넥타이 등 장인이 한 땀 한 땀 정성을 들여 만든 매력적인 상품으로 색채를 더해 보세요! 누군가에게 선물해야 하는 순간이 오면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상품을 찾아보면 좋습니다.

INFORMATION

시설명・장소명
슈리류센
장소
오키나와현 나하시 슈리야마가와쵸 1-54GoogleMap
영업시간
오전 9시~ 오후 6시
요금
입장 무료/체험 성인 3300엔 아이 2750엔
와이파이
あり
다국어가능직원
없음(체험설명 한정 영어가능)
다국어표시맵
있음(영어・중국어)